- 4월 데스크톱 시장 전통적 비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 약 30% 상승 - PC 부품 가격 상승세 안정화 및 신작 게임 영향에 게임용 PC 수요 증가 - 게임용 PC는 고사양 유지, 사무용 PC는 구매 비용 절감… 소비 양극화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최근 데스크톱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고성능 게임용 PC를 중심으로 위축됐던 PC 시장이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다나와 컴퓨터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부터 5월 5일까지 한 달간 데스크톱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상승했다. 최근 몇 년간 데스크톱 거래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사례는 올해 4월을 포함해 단 세 차례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4월은 신제품 출시 이슈가 없으면 거래액이 감소세로 접어드는 비수기라는 점에서 이번 증가 폭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다나와는 이번 회복 흐름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PC 주요 부품 가격 상승세가 안정화되면서 소비자들이 현재 가격대를 새로운 기준으로 인식하고, 그동안 보류했던 구매를 재개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고사양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게임용 PC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붉은사막’, ‘프래그마타’ 등 신작 게임 흥행으로 고성능 PC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하이엔드 모델의 실거래가 하락도 교체 수요를 자극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게임용과 사무용 제품 간 소비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게임용 PC는 전년 동일 성능 제품 대비 약 39%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고사양 제품 선호가 이어진 반면, 사무용 PC는 메모리 용량 등을 낮춰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경향이 확대됐다. 실제로 같은 기간 다나와 데스크톱 카테고리 거래액 상위권에는 RTX 5070 및 5070 Ti 등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게임용 PC가 다수 포함됐지만, 사무용 PC는 전년 주력 모델 대비 메모리 용량을 절반으로 낮춘 8GB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순위권에 오른 제품은 ▲포유컴퓨터 퍼포먼스PC 47 R5 7500F RTX5060Ti, ▲삼성전자 DM500TGZ-AD7A, ▲영웅컴퓨터 영웅 게이밍울트라 7857 R7 7800X3D RTX5070, ▲삼성전자 DM500THZ-AD5A, ▲영웅컴퓨터 영웅 울트라게이밍 9800TS R7 9800X3D RTX5070Ti 등이 포함됐다.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포유컴퓨터 퍼포먼스PC 47 R5 7500F RTX5060Ti’는 중상급 표준 게이밍PC 포지션의 대표 제품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 모델이다. 전년 RTX 4060 Ti에서 올해 RTX 5060 Ti로 그래픽카드가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인 ‘삼성전자 DM500TGZ-AD7A’는 사무용 데스크톱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모델로, 전년 인기 있었던 코어 i5 대비 한 등급 상승한 동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박지훈 다나와 컴퓨터팀 팀장은 "최근 PC 부품 가격 상승세가 안정되면서 게임용 PC를 중심으로 데스크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QHD 해상도 모니터 확산과 게임 환경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32GB 메모리와 1TB SSD 구성이 사실상 기본 사양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다나와가 공개한 이번 자료는 메모리, 저장장치, 윈도우 설치 여부 등 세부 사양만 다른 동일 계열 제품을 하나의 대표 모델(부모모델)로 묶어 거래액을 합산한 뒤 순위를 산정했다. |
||
이전글 |
2026-05-13 |
|
다음글 |
2026-05-19 |
|